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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거운 여행을
하고 싶을 때에는
한손에 지도를 들고
기분 내키는 대로
걸어가 보는 것이
좋다.
열차나 버스로는
무심고 지나쳐
버리게 되는 대지의
표정, 길가에 핀 꽃
한송이, 그들만의
이야기를 느끼기
위해...... 먼 옛날부터,
이 땅에서 살아왔던
사람과 거리, 역사의
편린과 토지에 계승되어
온 전통, 사계의
축제에 응축된
사람들의 에너지를
발견하기 위해서......
북동북지방의
풍토를 피부로
느끼기위해서는,
축제와 수공예를
접할 수 있는 여행이
좋다. 계절의
아릉다움을 의상으로
표현하여, 화려한
의상을 입고 대북을
연주하는 음악과
갖가지 춤은, 전통과
풍토가 응축된
지역문화의 형태이다.
사람들의 마음 속
깊은 곳에 숨겨져
있는 에너지가, 단숨에
약동하는 연속적인
순간을 만날 수 있는
여행이기도 하다.
전통적 기술에서도
북동북의 깊은 풍토를
느낄 수 있다. 시대와
함께 도태된 일상의
도구와 그릇, 인형 등
하나하나에도,
심혈을 기울여,
빛깔과 형태를
극치로 하여 독자적으로
길러온 직공들의 미의식과
전통 기술 그리고 고상한
긍지가 숨쉬고
있음을 알 수 있을
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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